심리학/개인심리학 / / 2023. 5. 2. 13:46

인지심리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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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이란 인간의 사고 및 행동과 관련된 심리학 분야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이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 삶 속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죠. 이러한 변화들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인지심리학’이 있었습니다.

 

인지심리학의 개념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인지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지 심리학은 주의, 지각, 기억, 문제 해결 및 의사 결정과 같은 정신 과정에 대한 과학적 연구입니다. 사람들이 주변 세계의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방법과 그 정보를 사용하여 결정을 내리고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지 심리학자들은 정신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 관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방법을 사용합니다.

 

인지심리학은 사람들이 정보를 획득, 처리 및 저장하는 방법과 의사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인지 심리학의 주요 초점 영역 중 하나는 기억에 대한 연구입니다. 인지 심리학자들은 단기 기억 및 장기 기억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기억과 그 기능을 연구합니다. 또한 노화, 질병 및 외상과 같은 요인이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합니다. 인지 심리학의 또 다른 중요한 연구 영역은 주의력 연구입니다. 인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특정 자극에 주의를 집중하는 방법과 산만함을 걸러내는 방법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또한 주의가 지각, 기억 및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합니다. 인지 심리학 연구는 교육, 의료 및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보를 배우고 처리하는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인지 심리학자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 전략을 개발하고 더 나은 의료 개입을 설계하며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지 심리학은 인간 행동과 관련된 복잡한 정신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인지 심리학 연구에서 얻은 통찰을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결정을 내리는지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라고 하는데,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본 직업

 

현재 대부분의 직업은 기계나 컴퓨터 등 지능화된 도구를 활용해서 수행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손으로 직접 하는 작업이 많이 남아있죠. 예를 들어 운전기사, 은행원, 회계사, 세무사, 교사, 의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들은 모두 손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처럼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종일수록 수작업 비중이 높습니다. 또한 단순 반복작업인 경우엔 거의 모든 직종이 해당되기도 하죠.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는 앞으로 없어질 직업군보다는 새로 생겨날 직업군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미래 사회에선 어떤 새로운 직업들이 생길까요?

 

미래사회에서도 사라지지 않을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는 교육분야 입니다. 특히 온라인 수업 확대 추세에 따라 원격교육전문가, 학습컨설턴트, 교수설계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관련 직업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개발자, 빅데이터분석가, 가상현실전문가, 드론조종사, 자율주행자동차엔지니어 등 첨단기술 발달에 따른 신직업군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에서 본 한국학생들의 학업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흥미도와 자신감은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6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성취수준은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었지만 자기주도학습 역량지수는 하위권이었다고 합니다. 즉,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뜻이죠. 실제로 초등학생 때까지는 높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중학교 진학 후 급격히 떨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부모와의 관계 문제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또는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연스레 자존감이 낮아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둘째, 학교생활 부적응 현상입니다. 친구관계 형성 실패, 교우관계 갈등, 따돌림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퇴하거나 전학을 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인지심리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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